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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선수 시절 명성을 날렸던 천자오디가 세상을 떠났다고 중국 매체가 알렸다.
중국 저장(浙江)성 출신의 전 여자 배구스타 천자오디(陳招娣)가 지난 1일 새벽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광저우(廣州)일보 등 중국 매체가 2일 보도했다. 향년 58세.
천자오디는 지난 1977년 중국 여자배구가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서 4위로 입상할 때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1981년 세계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1979년에는 그녀의 맹활약에 중국이 아시아대회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여자배구사의 여걸로 활약하다 1991년 은퇴했다.
1993년 이후 중국배구협회 기술고문, 부주임을 맡았고 배구해설가로도 활동했다.
[전 배구스타 천자오디 사망. 사진 = 광저우일보 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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