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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록밴드 본 조비(Bon Jovi)의 12번째 정규앨범이 세계 최초로 MQS(Mastering Quality Sound) 버전으로 발매된다.
본 조비는 3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현존하는 디지털 음원 중 가장 원음에 가까운 MQS의 음질을 담고 있는 12번째 정규앨범 '왓 어바웃 나우(What About Now)'를 발매한다.
본 조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꾀했다. 본 조비는 지난 1월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에서 런칭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24bit 고음질 음원 MQS 서비스인 그루버스와 연계해 MQS SD 앨범을 발매하는 해외 첫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MQS는 MP3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데이터로 인해 구현이 불가능한 소리까지 재생 가능하기 때문에 MP3를 통해서 느낄 수 없었던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기술력의 집약인 MQS와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인 본 조비의 결합은 음악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정액제로 집중된 국내 음원 시장에 최초로 도입되는 고음질 시장으로 업계 및 시장 전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MP3의 10배 음질을 자랑하는 MQS 기술로 만들어진 본 조비(위)의 12번째 앨범 재킷.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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