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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공형진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등이 참석했다.
공형진은 "시청률 공약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20%를 넘기면 신하균씨와 박희순씨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검도를 하거나 다른 퍼포먼스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 한채아, 김정난 등 여자 배우들에 대해서는 "이들은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신하균, 박희순씨를 응원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정난은 "그럼 공형진씨도 여자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같이 응원하자"고 말했다.
이에 공형진은 "난 할 수 있다. 내가 왜 살을 뺏는지 아느냐. 기꺼이 여장을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연모'는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배우 공형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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