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골키퍼 정성룡이 수원팬들로부터 지난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수원은 2일 "정성룡 선수가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3월의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정성룡은 3월에 치른 5경기에서 눈에 띄는 선방으로 3실점으로 틀어막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13일 열린 귀저우(중국)와의 홈경기에 이어 17일 포항전까지 2경기 연속 '한줄 평점'경기 MVP로 뽑혔다.
올시즌 2골을 터뜨린 서정진(평균평점 7.3)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농익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철(평균평점 6.7) 뒤를 이었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평점 기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도입해 6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토록 했다. 정성룡에 대한 시상은 6일 열리는 대구와 홈경기 때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룡]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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