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시즌 첫 번째 홈런을 때렸다.
박진만(SK 와이번스)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박진만은 첫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것은 박진만 뿐만 아니었다. SK 타자들 전체가 두산 선발 노경은에게 5회까지 노히트로 묶인 것.
침묵은 박진만이 깼다. 박진만은 팀이 0-6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노경은의 146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첫 번째 홈런.
5회 대거 6실점한 SK는 박진만의 홈런으로 곧바로 점수를 뽑으며 6회초 현재 두산을 3-6으로 쫓아가고 있다.
[SK 박진만이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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