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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김우빈은 2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과거를 잘 안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라며 "상상되고 기분이 나쁘고, 그런 것에 예민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우빈은 과거 여자친구와 그의 전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우빈은 "하루는 그 친구가 SNS 친구 목록을 보여줬다. 남자친구 이름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남자친구 이름을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티가 나니까 그 때는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또 "타이밍을 노려서 열흘 정도 있다가 자기 전 통화를 하다 물어봤다. 너무 티가 났나보다. 지금 내가 생각해도 너무 티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남자친구 사진을 보고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퍼즐 같은 걸 맞추고 있는 사진이었다. (두 사람이) 같이 했던 것 같더라. 좀 잘생기고 멋진 분이었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자신의 연애관을 밝힌 김우빈. 사진 = SBS '화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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