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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들국화가 신곡을 발표했다. 원년 멤버로는 약 27년 만이다.
들국화는 2일 오후 8시 '네이버 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를 통해 신곡 '노래여 잠에서 깨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곡은 전인권 작사, 최성원 작곡의 '노래여 잠에서 깨라!'와 전인권작사, 작곡의 '걷고 걷고' 등 두 곡으로 들국화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강렬한 노랫말을 담고있다.
이날 들국화는 오랜만의 신곡 발표를 앞두고 관객의 반응을 걱정하기도 하고, 두 곡이 들국화의 다른 노래들처럼 팬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콘서트에는 평소 들국화의 팬을 자처해온 리쌍의 길이 MC를 맡았다. 길은 들국화의 새로운 노래를 처음으로 듣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함께한 팬들도 "들국화의 새로운 노래를 듣게 되어 꿈만같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신곡을 발표한 들국화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10일 간의 콘서트 '다시, 행진'을 시작한다. 콘서트에서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들국화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신곡을 발표한 들국화. 사진 = 컴퍼니F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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