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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강호동의 SBS 새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이 확정됐다.
3일 오후 SBS 예능국에 따르면 SBS 새 예능 프로그램에 메인 MC 강호동을 비롯해 윤종신, 유세윤, 김범수, 김현중, 윤시윤, 슈퍼주니어 은혁, 애프터스쿨 유이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윤종신은 현재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중인 예능계 블루칩이다. 특히,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예능인으로서의 자질을 선보인만큼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와의 찰떡 호흡도 기대해볼만 하다.
유세윤 역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를 통해 능청스런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진가를 발휘한 경력을 살려 리얼버라이어티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김범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는 '못친소' 특집을 통해 독특한 예능감을 보였다.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인 그의 본격적인 예능 도전이 기대된다.
가수 김현중과 배우 윤시윤은 예능 도전을 통해 새 영역을 구축한다. 주로 해외활동에 치중해 온 김현중은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나도, 꽃!', '이웃집 꽃미남' 등으로 연기 입지를 다진 윤시윤은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한다.
아이돌 스타 슈퍼주니어 은혁과 애프터스쿨 유이의 합류는 팀에 활력소를 전해주며 생동감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댄싱머신 은혁과 홍일점 유이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K팝스타2', '런닝맨'으로 구성된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이다. '패밀리가 떴다'로 리얼버라이어티의 새 지평을 연 장혁재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1일 'K팝스타2' 후속으로 방송된다.
SBS는 이날 오후 프로그램 제목을 '맨발의 친구들'로 최종 확정했다.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하는 강호동-윤종신-유세윤-김범수-유이-은혁-윤시윤-김현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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