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1번타자 오지환이 시즌 첫 안타를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록했다.
오지환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강윤구를 공략해 선제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번 시즌 안타가 없던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시즌 11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깼다.
오지환은 1회초 0-0 상황에서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오지환이 친 몸쪽 높은 코스의 직구(142km)은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목동구장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큼지막한 선제 솔로홈런(비거리 125m)이 됐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1호이자 통산 197호이며, 오지환 개인으로서는 통산 처음이다.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가 넥센에 1-0으로 앞서 있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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