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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40)이 프로골퍼 출신 아내 김현주(29)씨와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등과 관련해 합의를 이미 마친 상태로 형식적인 이혼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와 관련 임창정의 최측근은 3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그간 여러 갈등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끝내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 가정법원에 김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으며 3일 법원은 김씨에게 이혼조정신청 접수내용을 송달한 상태다.
이어 두 사람이 1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이 측근은 "1년 전부터 별거 중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별거 중인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아직 자녀가 어린 관계로 별거 중임에도 서로 왕래는 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재산 분할 및 양육권 등에 대해서도 이미 얘기를 마쳤다. 임창정은 첫째와 둘째를, 아내분은 막내를 맡아 키우기로 했다. 또 향후 세 자녀의 유치원 및 학교 등은 같은 곳으로 보내기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지난 2006년 3월 김현주씨와 결혼했다. 결혼 당시 연예계 스타와 11살 연하 미녀골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첫째 아들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됐다.
한편 임창정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마음을 추스리고 있으며 당분간은 활동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결혼 7년만에 프로골퍼 아내와 파경을 맞은 임창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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