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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하차한 개그맨 김용만을 대신해 KBS 2TV '비타민' 일일 MC를 완수했다.
알렉스는 3일 방송된 '비타민'에서 기존 MC를 맡았던 정은아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오늘 하루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김용만은 지난 3월 19일 10억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밤샘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용만은 지난달 21일 자신이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 "자숙하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비타민'은 4월 KBS 봄개편을 맞아 김용만과 함께 정은아의 후임으로 개그맨 이휘재와 방송인 은지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합류한다.
[김용만을 대신해 '비타민' 일일 MC를 맡은 알렉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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