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최영락·김원희, '자기야' 3MC 체제…김용만 빈자리 메운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가 김용만을 대신해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최양락을 MC로 투입했다.

SBS 예능국 측은 4일 오전 "'자기야' 식구로 맹활약하던 최양락과 김성주가 김용만을 대신해 MC로 투입돼 안방마님 김원희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자기야' 제작진은 지난 달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한 김용만의 후임 MC를 고민하던 중 '자기야' 색깔에 어울리는 MC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김성주와 최양락을 MC로 낙점했다.

김성주와 최양락은 '자기야'의 대표 코너인 '팩트체커'에서 각각 중년정력 일보와 덕소 일보 기자로 감초 역할을 해왔다.

3MC가 진행하는 '자기야'는 18일 첫 방송되며, MC 교체 후 세트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자기야' 새 MC 김성주-김원희-최양락(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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