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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정찬우, 김태균의 개그 듀오 컬투가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6일 밤 11시 방송분에 컬투가 호스트 출연한다고 4일 전했다.
컬투는 정찬우, 김태균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맛깔 나는 입담을 바탕으로 토크쇼 ‘안녕하세요’, ‘두 시 탈출 컬투쇼’ 등의 인기 상승을 견인하며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8년 전 대학로 무대에서 시작해 우리나라 스탠딩 코미디의 시초가 된 ‘개그콘서트’(현 컬투 콘서트)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막강 호흡으로 콩트에 있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컬투와 콩트의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 레전드급의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컬투가 코미디계에서 워낙 오랫동안 활약해 온 데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 경험이 많아 이보다 더 적합한 호스트는 없을 거라고 생각됐다. 한마디로 이번 주는 ‘SNL 코리아’와 ‘컬투 콘서트’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라며 “컬투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안겨준 코너 ‘그때 그때 달라요’를 SNL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등 깨알 같은 재미가 있을 것이다. ‘SNL 코리아’ 특유의 섹시 코미디는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패러디와 풍자, 병맛 유머 코드가 담긴 콩트로 꾸며지는 역대 최강의 무보정 라이브 쇼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컬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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