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범수, 이다해 납치…장혁의 선택은?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이리스2' 이범수가 이다해를 납치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중원(이범수)이 수연(이다해)를 납치한 뒤 감금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3일 방송분에서는 미스터 블랙의 새로운 지시를 받은 중원이 시혁(이준)으로부터 수연(이다해)과 철환(김일우)의 사진을 전달받았던 가운데, 그가 수연을 미끼로 유건(장혁)과 백산(김영철)에게 어떤 덫을 놓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사진 속 수연은 온몸이 포박된 채 중원을 차갑게 노려보고 있으며, 태희(윤소이)의 손에는 전기 고문기가 들려있어 그녀에게 닥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수연의 납치 사실을 알게되는 NSS와 유건, 그리고 백산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녀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이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중원의 납치극은 유건과 백산에게 정면으로 던지는 도전장과 다름없다. 수연을 둘러싼 세 남자의 피할 수 없는 접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이다해의 모습이 그려질 '아이리스2'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다해를 납치한 이범수(맨위 오른쪽).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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