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 박선영, "고세원과 키스…격정적이라 당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선영이 상대배우인 고세원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미친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선영, 고세원, 허태희, 김연주, 최대훈, 김해인과 연출을 맡은 이창한 감독이 참여했다.

박선영은 "고세원씨와 두 번째 만남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다. 촬영을 할 때는 그냥 키스를 했는데 화면으로 나온 걸 보니까 굉장히 격정적으로 나와서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고세원은 "박선영씨는 TV에서 많이 본 분이라 친근감이 있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편안하게 다가와줘서 두 번째 만남에서의 키스신이 그렇게 긴장되지는 않았다. 박선영씨도 몰입을 잘 하는 배우라서 그 순간에는 서로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허태희 역시 박선영과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차 안에서 찍었다. 앵글 자체가 격하게 보이게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난 한 여자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100부작 일일드라마다.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윤미소(박선영)가 재벌가 남편인 이민재(허태희)와 결혼 후 서경수(고세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렸다. 오는 8일 오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배우 박선영.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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