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이수만 사장이 지하실에 감금했었다" 깜짝 발언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원조 힙합가수 현진영이 자신의 히트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 제작 당시 지하실에 감금 당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현진영은 최근 진행된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출연해 "과거 이수만 사장님이 '흐린 기억속의 그대' 안무 보안을 위해 나를 감금시킨 적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안무가 방송에 공개될 때까지 지하실에 갇혀서 한 달이 넘도록 안무연습을 해야했다"며 "안무 연습실 셔터를 내려서 댄서를 비롯해 그 누구도 나갈 수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현진영씨는 원래 감금을 당해야 편한 사람이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현진영은 홍콩의 슈퍼스타 성룡과 함께 실력파 아이돌 그룹을 극비 제작 중인 것과 올 6~7월께 재즈힙합 풍의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 계획도 밝혔다. 7일 오전 8시 10분 방송.

[이수만 사장에게 감금당한 경험담을 밝힌 현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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