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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하종화 감독을 해임했다.
현대캐피탈은 4일 하종화 감독 경질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모교인 진주 동명고 감독에서 친정팀 현대캐피탈의 사령탑을 맡게 된 하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연속 3위에 그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끝에 해임당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하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던 강성형 코치와 김경훈 코치도 해임했다. 정상은 물론 2위 자리도 계속해서 대한항공에게 넘겨주고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를 완전히 물갈이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하 감독이 해임되면서, V-리그 6개 구단 감독 가운데 4명의 감독이 개막 이후 경질됐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이 옷을 벗었고, 그 뒤로 KEPCO 신춘삼 감독과 LIG손해보험 이경석 감독도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 중 대한항공 총감독이 됐던 신영철 감독은 최근 KEPCO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종화 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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