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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전노민이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배우 전노민은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밴 이하 ‘무릎팍도사’)에는 출연해 “딸의 남자친구에게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전노민은 “인생을 살면서 내게 가장 희망이 되는 사람이 딸인데, 딸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는 순간 예민해졌다. ‘도대체 어느 놈인가’ 밉고 화가 났다”며 “딸의 SNS에 들어가 봤는데 딸이 남자친구와 껴안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 갑자기 그걸 보는데 욕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바로 전화하면 싸울까봐 1시간 동안 자제하고 있다가 딸에게 전화를 해 ‘그런 사진을 올리면 안 되지’라고 했더니 딸이 ‘아빠가 SNS를 탈퇴해’라고 하더라. 그 순간 진정됐던 게 폭발해 딸에게 막 화를 내며 ‘사진 안 내릴 거면 전화 하지 마’라고 했더니 딸이 한동안 울더라”라고 질투심에 딸에게 화를 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은 “벌써부터 이런데 딸 시집은 어떻게 보내려고 하냐?”고 물었고, 전노민은 “안 보낼 생각이었다. 한 번도 시집보낸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딸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전노민.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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