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이 개봉 첫날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런닝맨'은 전국 6만 35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런닝맨'은 지난달 28일 개봉 후 줄곧 흥행 1위를 고수해 온 '지.아이.조2'를 끌어내리고 개봉 첫날 저력을 과시했다. '지.아이.조2'는 전국 5만 4160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는 '지.아이.조2' 보다 상영관과 스크린수가 적은 상태에서 이뤄낸 결과다. '런닝맨'은 전국 533개 스크린에서 2412번 상영됐으며, '지.아이.조2'는 559개 스크린에서 2823번 상영됐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를 맡은 첫번째 한국영화인 '런닝맨'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살인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돼 쫓기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연애의 온도'(3만 2675명), 4위는 '파파로티'(1만 7465명), 5위는 '신세계'(9031명)가 차지했다.
[영화 '런닝맨'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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