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민규동 감독의 영화 '끝과 시작'이 개봉 첫날 흥행 7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끝과 시작'은 전국 67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 뒤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인간의 은밀한 욕망을 드러낸 영화 '끝과 시작'은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한 심리묘사, 액자식 구성의 돋보이는 작품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 김효진이 출연한 영화로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오감도'의 에피소드를 장편으로 재구성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런닝맨'(6만 3504명), 2위는 '지.아이.조2'(5만 4160명), 3위는 '연애의 온도'(3만 2675명), 4위는 '파파로티'(1만 7465명), 5위는 '신세계'(9031명)가 차지했다.
[영화 '끝과 시작' 포스터.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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