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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동욱 감독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NEW)가 남녀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황정민, 한혜진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이달 말 크랭크인 된다.
황정민은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칠게 살아왔지만 사랑은 난생 처음인 한 남자의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황정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상대역은 최근 기성용과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한혜진이 캐스팅 됐다. 한혜진은 양아치 태일의 순정에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 역을 맡아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발산하며 섬세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황정민은 “거친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모습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태일 역에 끌렸다. 또한 '부당거래', '신세계'를 함께 하면서 지켜본 한동욱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혜진도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정 캐릭터가 마음에 와 닿았다.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멜로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과 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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