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2주 결장 예상…"심각한 부상 아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에이스 가레스 베일(24·웨일스)이 부상으로 최소 2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베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치른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바젤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발목 부상을 입고 실려 나갔다.

경기 후 영국 현지 언론들은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부상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하지만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최소 2주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시즌 팀 내 공격을 이끌고 있는 베일의 결장으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서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아스날과는 승점 4점 차이다.

한편, 토트넘은 홈에서 바젤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바젤서 활약 중인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가레스 베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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