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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53)이 4개월 만에 두 골을 넣은 페르난도 토레스(29)를 칭찬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서 벌어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서 루빈 카잔에 3-1 완승을 거뒀다. 특히 선발로 나선 토레스는 혼자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토레스가 자신감을 되찾았다. 오늘 움직임과 플레이 모두 좋았다. 그가 두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며 토레스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어 “늘 그랬듯이 토레스는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한다. 그동안 왜 부진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두 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첼시 입단 이후 900억 몸값에 어울리는 않는 활약으로 팬들과 언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친정팀 리버풀 복귀설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반전의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토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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