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사표 제출, MBC 떠난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문지애 MBC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5일 오후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문 아나운서는 사표를 제출하고 MBC를 떠나겠단 뜻을 밝혔다. 문 아나운서는 당분간 학업과 가정 생활에 전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문 아나운서 상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주말 뉴스데스크' 등 여러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전 MBC 아나운서인 전종환 MBC 기자와 지난해 5월 결혼했다.

한편 문 아나운서에 앞서 최일구 전 앵커, 오상진 전 아나운서 역시 사표를 내고 MBC를 떠났다. 프리랜서 선언을 한 최 전 앵커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속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발탁됐으며, 오 전 아나운서는 배우 류승룡, 김무열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을 모색 중이다.

[문지애 MBC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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