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아시아챔피언십 첫 경기서 요녕성 제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아시아챔피언십 첫 경기서 중국 요녕성을 꺾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첫 경기서 중국 요녕성에 76-59로 완승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8점 6리바운드, 임영희가 25점 6리바운드, 김은혜가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티나 톰슨과 이승아 없이 중국 챔피언을 상대로 완승을 따냈다. 전반전서 32-34로 뒤졌으나 3쿼터 요녕성을 12점에 묶은 채 25점을 퍼부어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앞선 경기서는 일본 JX가 대만 케세이라이프를 73-54로 잡고 첫 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우리은행), 중국(요녕성), 일본(JX), 대만(케세이라이프)의 여자농구 챔피언이 모여 왕중왕을 가린다. 공식적으로 결승전을 치르진 않고 4팀이 5일부터 7일까지 용인체육관에서 풀리그를 치러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국제경기 개최에 유독 지지부진하던 WKBL이 적극적을 대회 창설을 주도해 용인 개최를 성사했다.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타스포츠와 포카리스웨트에서 후원한다. 우리은행은 우승을 노린다. 스포츠케이블전문채널 KBS N이 우리은행의 3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우리은행.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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