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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정봉 트리오, 그들이 LG 야구에 전파한 끈끈한 믿음

시간2013-04-06 07:0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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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야구에 믿음이 보인다.

언젠가부터 LG 야구에 긍정적인 전망을 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 됐다. LG 팬들도 이제는 안다. 시즌 초반 온갖 희망적인 상황으로 가득할 때도 최악의 상황을 경험해봤기에 냉정하다. 헛된 희망, 근거 없는 자신감. LG 팬들에게 금지어다.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좌절. 김기태 감독조차 “올해는 포스트시즌에 꼭 가겠습니다”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동안 LG 야구는 참으로 LG 팬들에게 몹쓸 짓을 많이 했다.

▲ 봉중근의 부상이 터닝포인트였던 지난해 LG 야구

지난해 LG의 터닝포인트는 역시 봉중근의 부상이었다. 마무리로 전업한 봉중근이 6월 22일 잠실 롯데전 블론세이브 이후 소화전에 손목을 때려 전력에서 이탈한 뒤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다. 사실 레다메스 리즈의 마무리 연착륙 실패 이후 봉중근이 마무리로 돌아서면서 엄청난 힘이 됐다. 수년간 마무리 난이 고질이었던 LG였다. 단순히 에이스의 마무리 이동으로 인한 눈에 보이는 변화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LG는 선발진이 좀 허약해졌어도 뒤가 든든하다는 믿음 속에 훨씬 더 편안하게 야구를 했다.

이는 LG 야구의 아킬레스건이 뒷문이라는 걸 설명해주는 좋은 사례다. 봉중근은 부상 회복 후 돌아왔으나 이미 LG는 가라앉은 뒤였다. LG는 또 다시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고, LG 팬들은 또 한번 상처를 입었다. 그렇게 2012년이 지났고, 2013년이 밝았다. 김기태 감독은 여전히 ‘마무리 봉중근’을 믿었다. 올 시즌 봉중근은 풀타임 마무리 첫 시즌이다. 봉중근 효과를 가장 잘 아는 이는 역시 김 감독이다. 선수들에게 시즌 내내 서로 믿음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 그게 LG의 포스트시즌 진출 열쇠다. '모래알 야구'라는 말. LG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다.

▲ 유정봉 트리오가 결성되다

단순히 봉중근이 마무리로 풀타임을 뛴다고 해서 LG 야구가 확 달라질 것이란 전망을 하긴 어렵다. 지난해 아픔도 있었다. 투자가 결론이었다. FA 시장에서 정현욱을 잡았다. 지난해 셋업맨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아직 타이트한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유원상에게도 정현욱의 풍부한 경험은 엄청난 힘이었다. 유원상에게도 단순히 이닝을 나눠 던지는 것 이상의 힘이 됐다. 어깨에 짊어진 부담을 한결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정현욱의 기량이야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유정봉 트리오’가 결성됐다. 선발투수가 6이닝을 막아주면, 유원상이 7회, 정현욱이 8회, 봉중근이 9회를 막는 게 황금분할이다. 6일 현재 4승 2패의 LG. 4승 과정을 뜯어보면 유정봉 트리오가 중심이었다. 지난달 30일 SK와의 개막전서 유원상이 구원승, 정현욱이 홀드, 봉중근이 세이브를 따냈다. 2⅔이닝 합작. 31일 경기서도 3이닝을 합작하며 유원상과 정현욱이 홀드, 봉중근이 세이브를 따냈다. 5일 잠실 두산전서도 4이닝을 합작하며 유원상과 정현욱이 홀드, 봉중근이 세이브를 땄다. 경기 종반 박빙 승부서는 어김없이 유-정-봉 이었다. 순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 유정봉 트리오가 무적은 아니다. 그러나 LG에 믿음을 전파하고 있다

유정봉 트리오가 무적은 아니다. 정현욱은 4일 목동 넥센전서 1이닝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실 정현욱은 지난해 삼성에서도 타이트한 상황보다 경기 흐름을 잡아줘야 할 경우에 나서곤 했다. 삼성 불펜진이 워낙 두텁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삼성이 정현욱의 구위 자체가 한창 때이던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원상도 이제 풀타임 중간계투 2년차다. 봉중근 역시 풀타임 1년차 마무리.

이들의 내구성이 100% 검증되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LG 불펜은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런 승리 카드조차 만들어보지 못했던 LG였으니 당연한 현상. 유정봉 트리오가 자칫 체력적, 심리적 타격이라도 입을 경우 LG 야구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가뜩이나 선발진 후미도 썩 강하지 않은 LG다.

하지만, LG는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을 얻었다. 바로 ‘믿음’과 ‘신뢰’다. 지난해 봉중근 홀로 수호신 역할을 하며 풍긴 아우라와는 또 다르다. 유원상, 정현욱이 봉중근과 뭉쳐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지난해보다 더 든든한 LG 선수들이다. 다시 말하자면, 믿음과 신뢰가 작년보다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지난해 봉중근처럼 불의의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LG 내부의 끈끈함은 1년 내내 지속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그 희망.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긴 너무나도 이르다. 다만, 이번만큼은 유정봉 트리오가 주는 시너지효과가 너무 강렬하다. 다른 선수들과 똘똘 뭉치고 있다. 5일 잠실 두산전서 정현욱과 봉중근이 잇따라 위기에서 벗어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덕아웃으로 향하자 동료들이 진심으로 반겨주고, 팬들이 진심으로 환호했다. 그 끈끈함,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LG 야구. 이제 진짜 무언가 해볼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유정봉 트리오’가 LG 야구에 믿음을 전파하고 있다. LG가 진정한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가을야구 희망,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바뀌고 있다.

[정현욱(위), 봉중근(중간), 유원상(아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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