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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두산 잠실 라이벌전, 한국야구가 가꿔야 할 유산

시간2013-04-06 07:0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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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와 두산은 역시 진정한 라이벌이다.

5일 잠실구장. LG와 두산, 두 잠실라이벌의 시즌 첫 맞대결이 열렸다. 제법 많은 관중이 몰렸다. 2만3331명이 들어찼다. 빈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았다. 주중 두산-SK전에 비하면 잠실구장이 제법 야구의 메카다운 모습이었다. 확실히 서울 팬들은 두 팀의 라이벌전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사실 LG가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두산이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전력 격차가 제법 벌어졌다. 그럼에도 두 팀이 만나면 전력 외에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 LG가 쉽게 밀리지 않으니 라이벌이다

사실 두산은 LG에 자신감이 있었다. LG가 중, 하위권을 전전하던 지난 10년간 2009년(6승 13패)과 2012년(7승 12패)을 제외하곤 모두 상대전적서 앞섰다. 108승 75패 3무 우위. 그러나 내용을 파고 들어볼 때 LG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두산전서 끈끈해졌다. 지난해만 해도 두산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다 LG만 만나면 상승세에 발목이 잡혔다. 두산이 지난해 시즌 중반까지 삼성과 선두 다툼을 하다 3위로 추락한 건 LG전 열세도 하나의 원인이었다.

올 시즌만 해도 두산은 당당한 우승후보다. LG는 전력이 좋아진 건 맞지만 4강을 장담할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5일 첫 맞대결서 LG가 승리했다. LG는 확실히 두산만 만나면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다. 야구라는 게 기싸움이 의외로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시즌 첫 3연전의 의미가 크다. 이때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한 시즌 맞대결 흐름이 좌우되기도 한다. 그만큼 편안하게, 자신있게 상대할 수 있고, 밀리는 쪽은 그럴수록 쫓긴다는 것이다. 확실히 두산은 지난해부터 LG만 만나면 ‘말린다.’

이런 흐름은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요소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분명히 있는데 정작 맞대결만 하면 LG가 쉽게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올 시범경기만 해도 최종전서 만나 연이틀 2만5000명 관중을 꽉꽉 채웠다. 더구나 이번 첫 3연전은 LG의 홈 개막 3연전. 주말이라 매진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6일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LG 관계자들과 두 팀의 팬들로선 속이 탈 일이다.

▲ 스토리 먹고 자란 LG-두산은 진정한 라이벌이다

한국야구의 취약점 중 하나가 부족한 라이벌의식이다. 4대 프로스포츠 중 지역연고 의식이 가장 깊게 뿌리내린 스포츠가 야구다. 하지만, 대기업의 지원금이 있어야 운영 가능하다는 한계 속에 팬들에게 홈팀은 ‘우리팀’이기 이전에 ‘대기업 소속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는 끈끈하고 순수한 프렌차이즈 문화 형성에 적지 않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다.

LG와 두산은 좀 특수한 케이스다. 원래 두산은 OB 시절 연고가 대전이었으나 1985년 잠실로 옮기며 ‘한지붕 두가족’이 됐다. OB는 3년 뒤 서울 연고지 이전과 서울 신인지명권 획득을 조건으로 내걸고 대전으로 내려갔었다. 대신 대전엔 1986년 빙그레가 자리를 잡았다. 이에 기존 서울 구단 MBC와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팬들도 MBC와 OB로 자연스럽게 나뉘면서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두 팀은 신인드래프트 방식을 둘러싼 신경전 등 적지 않은 부분에서 묘하면서도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005년에는 LG가 두산전서 연이어 패배하자 두산과의 홈 경기서 이길 때까지 관중을 무료로 입장시키게 하는 등 숱한 이슈를 낳았다. 누가 인위적으로, 강제로 두 팀을 라이벌 관계로 설정한 게 아니다. 크고 작은 스토리를 먹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라이벌이 된 것이다. 그래서 두 팀이 진짜 라이벌이다.

▲ 한국야구가 가꿔야 할 유산, 잠실 라이벌전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라이벌’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두 팀 외에 프로스포츠에서 끈끈한 라이벌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팀은 많지 않다. 프로축구의 서울과 수원 정도가 라이벌 의식이 끈끈하다고 볼 수 있다. 야구의 경우 넥센이 2008년 서울에 입성하면서 나름대로 두산, LG와 라이벌의식을 만들어가려고 하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넥센이 실제 두산과 LG전에 은근히 강세를 띄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스토리가 빈약하다. 프로농구의 서울 SK와 부산 KT 통신라이벌전도 마찬가지다.

LG와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끈끈한 라이벌이다. 한국야구는 두 팀의 라이벌전을 더욱 가꿔나가야 한다. KBO가 LG의 홈 개막전으로 두산을 택한 건 정말 ‘굿 초이스’였다. KBO는 또 두 팀을 최근 계속 어린이날 3연전서 매치시키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 3연전서도 어김없이 만난다. 두 구단도 맞대결서 특별한 이벤트를 많이 실시하며 라이벌 의식을 고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은 건 포스트시즌 맞대결이다. 두 잠실라이벌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2000년 플레이오프였다. 무려 13년 전의 일. 이후 단 한 차례도 함께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역시 LG가 최근 10년간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게 크다. LG가 좀 더 전력을 끌어올려 포스트시즌서 두산과 만난다면 21세기 최고의 라이벌 빅매치가 될 게 확실하다. 한국야구의 컨텐츠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거기서 생산되는 스토리가 두 팀의 라이벌의식을 더욱 끈끈하게 할 테니 말이다.

[LG와 두산의 시즌 첫 맞대결 장면.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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