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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2호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5타수 5안타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B 1S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서던 2회말엔 2사 2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2B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크리스 헤이시가 3루수 팝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5-0으로 앞서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번째 타석 볼카운트 2B1S에서 워싱턴 선발 댄 하렌의 4구째 공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워싱턴 벤치는 추신수의 홈런 당시 관중이 펜스 부근에서 타구를 걷어냈다고 판단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심판원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추신수의 홈런을 인정했다.
7-0으로 앞서던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선 풀카운트 접전 끝 자크 듀크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10-0으로 앞서던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선 앙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대타 하비에르 파울의 우중월 만루포 때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신시내티의 15-0 승리로 끝났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솔로홈런 포함 무려 6개의 홈런포를 가동해 시원하게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3승 1패가 됐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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