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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성재가 딸의 폭탄선언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김태원-김광규, 이성재-데프콘, 노홍철-서인국이 서로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이성재는 데프콘의 집에 방문해 치킨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는 "딸이 벌써 18살이다"며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했다. 22살에 동거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22살 돼서 얘기하자고 했다"라며 딸의 폭탄선언을 밝혔다.
이성재는 또 "어느 날 딸이 '아빠가 보고싶어'라는 문자를 보냈다. 무용대회에서 상을 받고 문자를 했더라"며 "조금 울컥 했던 게 '내년에 대학가서 효도 많이 할게요'라고 보내왔는데 안심이 되고 대견하더라"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장문의 답변을 보냈다. 용량이 부족할 정도로 길게 보냈지만 '땡큐 대디'라고 딱 두 줄의 답변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딸의 폭탄선언을 공개한 이성재.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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