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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성재가 만우절 장난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폭로했다.
이성재는 5일 방송된 MBC 예능포르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만우절 장난에 대한 무지개 회원들의 답장을 일일히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성재는 "솔직히 내가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나 혼자 산다'를 그만 둔다고 문자를 보냈을 때 내심 속으로 말려주기를 바랐다"며 "내가 원하는 반응을 보인 회원은 세 명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성재가 공개한 멤버들의 문자에 따르면 김광규는 '이런'과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ㅠㅠ)을 보냈고, 데프콘은 '헉', 노홍철은 '형님, 정말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반해 서인국은 '프로그램이요? 일단 알겠습니다'라고 답했고, 김태원은 '서로 알았다는 게 어딘가. 친구'라고 냉정하게 답해 이성재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성재가 폭로한 만우절 문자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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