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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보코2') 참가자 조재일과 윤성기가 30대 후반 언더 보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신승훈 코치팀의 조재일(36), 윤성기(34)는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대로'를 미션곡으로 받아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노래를 주고 받으며 무대를 이끌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하나인 듯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하모니를 이뤘다.
특히 늦은 나이까지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로 표현되는'말하는 대로'는 가사 내용 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성기는 밴드 휴먼레이스에서, 조재일은 밴드 카즈모스(Kazmos)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무대를 마치자, MC 김진표는 "제가 감히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적 씨보다 낫군요"라며 극찬했다. 멘토 신승훈은 "저에게도 짜릿한 감동을 선사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에 신승훈은 "어느 정도 바탕의 그림이 되 있는 사람이 있고, 연필로 밑그림만 돼 있는 사람이 있다"며 "제가 빨간색이든 파란색이든 칠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겠다"며 윤성기를 선택했다.
한편 윤성기와 조재일의 '말하는 대로'는 6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감동의 하모니를 펼쳐낸 윤성기(오른쪽)과 조재일.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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