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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9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월드컵 곤봉 15.000점으로 26위, 리본 17.10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후프 16.900점, 볼 17.200점을 합산한 개인종합 점수는 66.200점으로 9위가 됐다. 곤봉을 제외한 후프, 볼, 리본에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리본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했다. 곤봉은 파트리치오 부안네의 '벨라벨라 시뇨리나’에 맞춰 연기했다. 리본은 무난하게 연기했다. 그러나 곤봉에서 몇 차례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26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곤봉에서 정상적으로 기량을 발휘했다면 개인종합 상위권 랭크도 가능했다.
손연재는 리본과 볼에서 17점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8일 새벽 후프와 볼 결선을 통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72.200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러시아)가 71.700점으로 2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69.3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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