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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금 나와라 뚝딱!' 첫 방송은 시청률 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작인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 첫 방송의 시청률 7.7%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극 중 여주인공 몽희, 유나 1인 2역을 연기한 배우 한지혜에게는 호평이 이어졌다. 몽희와 유나는 외모는 똑같지만 전혀 다른 성격과 환경의 캐릭터다. 몽희는 보석디자이너가 꿈인 긍정적인 성격의 길거리 액세서리 노점상이며, 유나는 현수(연정훈)의 아내이지만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하며 차가운 성격을 지녔다.
한지혜는 몽희와 유나가 번갈아가며 화면에 비쳐질 때, 서로 다른 표정과 목소리, 말투로 능숙하게 두 인물을 표현해냈다.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게시판에도 "역시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 정말 대단하다", "한지혜에게 소름 돋았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극이 전개되며 '금 나와라 뚝딱!'의 흥미 요소는 몽희가 현수를 만나 현수로부터 유나의 대역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되며 벌어지는 일들이다. 이 때문에 여주인공 한지혜가 첫 방송의 호연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금 나와라 뚝딱!'의 성패가 달렸다.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을 맡은 배우 한지혜.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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