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LG가 7일 잠실 두산전서 4시간 10분이 넘는 혈투 끝에 연장 11회 접전 끝 4-5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두산 선발 게릿 올슨을 두들겨 4점을 뽑았고, LG가 자랑하는 유원상-정현욱-봉중근 트리오를 앞세워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선발 주키치가 7회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동점을 내줬고 연장 11회 실책 2개가 나오면서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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