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아시아 W-챔피언십 대회서 우승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일본 챔피언 JX와의 경기서 66-6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영희, 양지희가 20점을 올렸다. 임영희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1쿼터 막판 양지희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자 JX는 오가의 정확한 중거리포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전반 막판 김은혜, 박혜진 등의 득점을 묶어 다시 승부를 뒤집은 끝에 전반전서 2점 앞섰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3점포와 박혜진의 돌파 등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JX는 라무, 요시다 아사미, 오가 유코 등의 득점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에 이어 아시아 정상까지 오르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서는 대만 케세이라이프가 중국 요녕성에 83-67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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