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본 지하철에 나타난 토마토, 그 정체는?
일본 지하철에 '토마토 인간'이 등장해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토마토 코스프레를 한 채 일본 지하철을 타고 있는 여성의 사진이 트위터에 잇따라 게재되면서 세간의 큰 화제가 된 것. 이 토마토의 일부 사진은 트위터상에서 2만 건 이상 리트윗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누리꾼들은 토마토의 잘린 단면이 너무도 생생하게 표현된 코스프레 의상을 보고 "토마토 즙이 흘러나올 것 같아", "정말 리얼한데?"라며 깜짝 놀라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기분 나쁘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토마토와 관련된 트윗 중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은 7일 오후 2시쯤에 게재된 것이었다.
이후 이 토마토는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이 토마토가 지하철에 승차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 등이 잇따라 트위터에 게재됐다. 이 토마토가 한 트위터 유저와 찍은 사진이 트위터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왜 잘린 토마토일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이 토마토의 행보를 계속 눈여겨 봤다. 몇 시간 뒤, 이 토마토가 무사히 다른 야채들과 합류한 모습이 발견돼 트위터상에 게재됐다.
사진에는 토마토 외에 상추와 오이가 얹져진 빵 등이 있었다. 알고보니 이 토마토는 햄버거 재료였던 것.
일부 누리꾼은 이번 '토마토 소동'에 대해, "어느 회사의 선전 전략 아니냐", "훌륭한 바이럴 마케팅이다"라며 한 기업이 시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아직까지 이 햄버거 재료 모임이 사적인 코스프레 모임인지, 아니면 햄버거 업체의 마케팅 전략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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