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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이문세가 내달 미주 투어를 앞둔 후배 김장훈과의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장훈씨가 이제 며칠 후 미국으로 길을 떠납니다. 언제 돌아올지는 사실 자신도 잘 모르겠답니다”라며 김장훈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대한민국을 위해 태어난, 아직 장가도 못간 청춘, 부디 외국생활에서 잘 적응 하다가 내달쯤 돌아 왔으면 하는 게 형의 바람입니다”라며 “밥이나 한 끼 하렵니다”라고 적었다.
이문세와 김장훈은 가요계 선후배이자 형-동생 하는 절친 사이다. 김장훈은 오는 5월 11일과 25일 미국 LA와 뉴욕에서 콘서트를 연 뒤 중국으로 넘어가는 등 당분간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문세 또한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가 팬들을 위해 대규모로 마련한 자리로 ‘너비 100m, 높이 30m’의 초대형 무대가 설치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주 투어를 앞둔 김장훈에게 애틋함을 드러낸 가수 이문세. 사진 = 무붕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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