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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안내상이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 합류한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힌 여인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안내상은 운철의 어릴 적 회상 장면에서 아버지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그는 약간 4차원이지만 자상하고 매력적인 아버지로 등장하며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내상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며 윤계상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됐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처남 사이로 등장했던 두 사람은 '사랑의 가위바위보'에서 부자 관계를 맺게 됐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가 출연했던 '청출어람'에 이은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제2탄으로 이달 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의 가위바위보'에 합류하게 된 안내상. 사진 = 영화사 그림, 모그인터렉티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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