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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영화감독 강우석이 영화 ‘투캅스2’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우석 감독은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영화 ‘투캅스’는 시리즈로 제작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영화가 잘돼서 주체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고 입을 열었다.
강우석은 “영화로 번 돈을 영화에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4명의 감독, 스태프들과 계약을 하고 2편의 영화를 찍었는데 쫄딱 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회사가 부도 위기에 놓였다”며 “돈도 없고 시나리오도 없어 순전히 부도 방지용으로 ‘투캅스’2를 찍게 됐다”고 ‘투캅스2’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우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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