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루이빌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빌대는 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조지아돔에서 열린 2013 전미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남자부 결승전서 미시건대를 82-76으로 물리쳤다. 루이빌대는 1980년, 1986년에 이어 27년만에 통산 세 번째 대학농구 정상에 올랐다.
미시건대는 전반전 초반 트레이 버크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스파이크 알브레츠의 정확한 3점포를 앞세워 10점 내외로 앞서갔다. 루이빌대는 전반 막판 몬트릴 헤럴과 루크 행콕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다. 미시건대가 전반전을 38-37로 앞섰다.
루이빌대는 후반 초반 웨인 블랙쉐어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한 치 앞도 내다볼 없는 대접전이 펼쳐졌다. 루이빌대는 경기 막판 고기 젱과 페이튼 시바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미시건의 반격도 대단했다. 알브레츠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좀처럼 승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승리는 루이빌대의 몫. 루이빌대는 행콕과 시바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행콕이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시건대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우승의 꿈을 접었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루이빌대 선수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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