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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우와한 녀'의 범상치 않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우와한녀'(연출 김철규 극본 박은혜) 제작진은 10일 화려한 호피무늬 드레스를 차려 입은 주인공 오현경이 우아한 각선미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오현경은 40대 여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우월한 몸매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上스러운 1%의 性스러운 라이프'라는 문구가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우와한 녀'는 국민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과 톱여배우 조아라(오현경)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극 중 오현경은 조아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톱여배우이자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는 국민앵커 공정한(박성웅)과 결혼해 세간의 부러움을 사지만, 알고 보면 사랑도 없는 섹스리스의 속사정이 있는 여자다. '우~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완벽하게 포장돼 있는 자신의 삶이 망가지지 않도록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인물이다.
배종병 CP는 "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어른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특히 오현경 씨가 맡은 조아라는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다. 오현경 씨의 열정과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으로 캐릭터가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우와한 녀'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오현경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우와한녀'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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