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타로점 공개 "올 하반기부터 다 잘될 것"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타로점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타로점을 통해 운세를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로점 비용으로 7년 동안 무려 5억 원을 지출한 임대식(36)씨가 출연했다.

임 씨는 놀랍게도 7년 동안 오로지 한 명의 타로 텔러에게만 타로점을 봐왔고 그의 전담 타로 텔러는 실력 검증을 위해 이날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방송내내 타로점에 대해 불신의 눈길을 보내던 김구라는 자신의 운세를 보기에 앞서 비용 3만원을 지출하고 타로 카드를 선택했다.

김구라가 고른 타로카드를 본 텔러는 화들짝 놀라며 "타로에는 4대 요소가 있다. 공기, 불, 물, 땅이 있는데 그 요소보다 더 좋은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가을, 겨울부터는 모든 게 Clear 된다. 다 좋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타로 텔러에게 오만원을 지불하며 "내 운세도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타로점을 본 김구라.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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