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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가짜 명품 가방을 구입했다가 망신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짝퉁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나도 짝퉁 명품백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예전에 누군가 명품 특A급이라며 운동 가방을 보여줬는데 예뻐서 구입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구입 즉시 들고 나갔는데 자신이 산 가방과 똑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하루에 4명이나 봤다. 마주칠 때마다 서로 무안해서 그 날 이후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주영훈은 "가방의 가격이 15만원이었다면 특A급은 아니었다"고 판결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의 짝퉁 가방사건이 그려질 '우리는 형사다'는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가짜 명품 가방을 구입했다가 망신당했다고 밝힌 이휘재.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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