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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조윤희와 이진욱이 오열키스를 나눴다.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에서는 주민영(조윤희)이 박선우(이진욱)와 사랑했던 사이였음을 모두 기억해내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서준(오민석)은 민영의 집에 있던 '보디가드' OST LP판에서 'I will always love you 포카라에서 J.M.Y'라고 쓰인 쪽지를 발견하고, 양다리를 의심하며 누구에게 보낸 쪽지인지 캐묻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민영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메모를 확인하는 순간 네팔에서 선우와 함께 보낸 신혼여행이 떠오르며 자신이 곧 주민영이었고 선우와 사랑하는 사이였음을 깨닫게 됐다.
사실 확인을 위해 선우의 집으로 찾아간 민영은 자신에게 떠오르는 기억들을 선우에게 묻기 시작했고, 선우는 민영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매몰차게 아니라고 부정했다.
결국 사실 확인을 위해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 민영은 선우에게 키스를 했고,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혼란스러워 하는 민영의 모습과 그런 민영에게 죄를 지은 것 같아 괴로워하는 선우의 모습이 마지막 화면에 비치면서 '나비 커플' 로맨스에 또 한 번의 대반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기억을 되찾고 이진욱과 오열키스를 나눈 조윤희. 사진 = '나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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