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7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2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LG는 6승 3패가 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도 고생 많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907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양 팀을 응원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NC 김경문 감독은 "우리팀의 좋은 점을 보았다. 좋은 분위기를 타면 연승도 가능할 것 같다"며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C는 비록 패했지만 3-7에서 5-7까지 추격하는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양 팀은 11일 선발로 사이드암을 예고했다. LG는 신정락을, NC는 이재학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