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배했다.
두산은 2-3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양의지의 솔로포로 동점을 이뤘지만 결국 마지막 12회말 윤명준이 2사 1, 2루 상황에서 KIA 나지완에게 끝내기 우중월 결승 2루타를 내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김선우의 호투는 좋았다"며 "추가점이 없어 아쉽지만 끝까지 잘 싸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선우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하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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