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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남녀의 만남이 성사되는 소개팅은 언제 하는게 가장 좋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남녀 305명(남 131명, 여 174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소개팅 요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결과는 토요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모두 ‘토요일(남 47%, 여 51%)’에 첫 만남을 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날짜로는 ▲'금요일 저녁(남 26%, 여 22%)', ▲'일요일(남 13%, 여 17%)'의 순으로 드러났으며,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때 첫 만남을 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11%, 여성 9%로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최은수 팀장은 "미혼남녀 모두 첫 만남에서는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을 선호하며, 다음 날 출근 부담이 있는 일요일 대신 토요일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팀장은 “가장 예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만남 날짜를 너무 늦추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만남을 갖는 것이 교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 = 닥스클럽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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