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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권상우가 둘째 계획을 밝혔다.
권상우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 룩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둘째 아이 출산계획을 넌지시 전했다.
권상우는 "일이 없을 때는 항상 집에 있는다. 아내 손태영과 함께 아들을 유치원에 등하교 시켜준다"며 "아이와는 집에서 문 찍고 오기 시합, 싸움놀이, 숨바꼭질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권상우는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소소한 것들이 나에겐 중요하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아내 손태영과 룩희의 사진을 보여주고, "예쁘죠?"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권상우는 "둘째 아이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내년에 태어나면 좋다고 하더라. (둘째 아이를) 계획은 하고 있다"며 "(룩희가) 혼자 노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둘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또 "나중에 아들이 또래 친구들과 볼 수 있는 작품을 내가 하고 있다면 정말 좋겠다. 아버지로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 아빠라는 말 듣고 싶다. 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들한테는 그런 기억을 많이 심어주고 싶은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상우와 함께 극장 데이트 중인 사실을 밝혀 남다른 부부금실을 자랑했다.
[둘째 계획을 전한 배우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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