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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짝'에 출연한 항해사 남자 3호의 연봉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짝'은 못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들이 출연한 '못매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자기소개시간 남녀출연자들 앞에 선 남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내 직업은 1등 항해사다"라며 입을 열었다.
남자 3호는 "내가 운행하는 배의 크기는 축구경기장의 세 배정도 된다. 조그만 섬 하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자 7호는 "지금 연봉이 얼마나 되냐?"라고 물었고, 남자 3호는 "8천만 원이다. 바다에 있으면 돈을 쓸 일이 잘 없어 저축을 한다"라고 경제력을 과시했다.
[1등 항해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 3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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