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슈퍼소닉' 이대형이 1군에 돌아왔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대형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기태 감독은 이대형의 1군 복귀에 대해 “어제와 그제 경기에서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대형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1군에 올라오자마자 이대형은 상위 타순인 2번에 배치되어 1번 오지환과 테이블세터를 이루게 됐다. 수비 포지션은 익숙한 중견수다.
지난해는 이대형에게 최악의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178로 부진했던 이대형은 도루도 25개에 불과했다. 이대형은 2007년부터 4년 동안 매년 50개 이상의 도루를 해냈던 것에 비하면 초라했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대형이 1군에 올라오며 이천웅이 퓨처스로 내려갔다. 이천웅은 이번 시즌 3경기에 출전해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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